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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6

"

이 말을 마치자 왕루첸은 소녀스러운 태도를 취하며 의자에 앉아, 귀여운 볼을 부풀리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자오둥은 처음에 그녀가 좀 무리하게 구는 것 같다고 느꼈지만, 미녀 앞에서는 역시 저항하기 어려웠다. 특히 귀엽고 개성 있는 미녀라면 더욱 그랬다.

"헤헤, 이게 소개팅이었는지 정말 몰랐어요. 미안해요."

"그래도 소개팅인 만큼 뭐 좀 먹거나 마시게 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 뭐 드시고 싶으세요? 오늘은 제가 살게요."

자오둥의 말을 들은 왕루첸은 귀여운 볼을 더욱 크게 부풀렸다.

"괜찮아요. 저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