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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7

장부범의 이번 신청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조동 쪽에서도 아주 빠르게 돈을 인출했다.

그런 다음 장부범에게 전화를 걸어 마을 당원들 앞에서 직접 도로 보수 자금을 장부범에게 건넸다.

사람들은 그 두꺼운 돈뭉치를 보며 모두 가슴속으로 뜨거운 열망을 느꼈다.

하지만 그들도 알고 있었다. 마을 도로가 뚫리기만 하면 앞으로 돈을 벌 기회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장부범도 조동이 이렇게 신속하게 자금을 마련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조동이 눈썹 하나 찌푸리지 않고 돈을 건네는 것을 보고 영수증에 서명한 후, 그는 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