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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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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마친 자오둥은 왕다푸에게 대답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바로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이대로 계속 얽히면 좋을 것 없다는 걸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자오둥이 도망치듯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왕다푸는 오늘은 더 이상 자오둥과 대화를 이어갈 기회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즉시 장부를 모두 리얼바오에게 던지며 직접 대조해 보라고 했다.

리얼바오는 당연히 왕다푸가 이런 일을 쉽게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챘고, 장부를 받자마자 보물을 지키듯 상대방이 다시 빼앗아 갈까 봐 조심스레 움켜쥐었다.

자오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