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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2

이렇게 류양은 어쩔 수 없이 계속 깊은 산속에 머물러야 했다.

오늘 그는 다시 몰래 예전에 그 거대한 비단뱀과 황소가 있던 위치로 접근했는데, 의외로 두 거대한 야수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그 원숭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류양은 이 원숭이가 예전에 봤던 그 원숭이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 원숭이는 온몸이 눈처럼 하얗고, 이전에 봤던 것보다 더 커 보였기 때문이다.

끼익끼익끼익...

류양을 발견한 원숭이는 즉시 경고음을 내질렀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류양은 겁에 질려 황급히 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