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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9

"넌 좀 자랑 그만해. 언제 네 결혼식에 술 한 잔 마시게 해줄 거야?"

비록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마음속의 아픔은 그녀만 알고 있었다.

"헤헤, 그건 나도 장담 못 해. 향령 누나 마음에 달렸지. 난 언제든 괜찮아."

자오둥의 이런 태도에 선쉐는 무력감을 느꼈다.

결국 그녀는 말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자오둥을 돌려보냈다.

자오둥은 선쉐가 또 무슨 일인지 몰랐지만, 이제 정말 떠나야 할 때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방자촌의 많은 건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었으니까.

학교 기초 공사는 이미 시작됐다.

분주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