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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

"그럴게요, 평생 당신을 잊지 않을 거예요."

류청청 같은 예쁜 여자아이를, 조동은 정말 잊을 수 없었다. 특히 그녀가 웃을 때 드러나는 귀여운 송곳니는 더욱 그를 사로잡았다.

"그럼 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줄 거예요?"

류청청이 일어나 얼굴의 눈물을 닦으며 진지하게 조동을 바라보았다.

조동도 진지한 눈빛으로 류청청을 바라보며 말했다. "물론이죠, 꼭 기다릴게요. 어쩌면 내가 당신을 찾아갈지도 모르죠."

조동의 말을 듣자 류청청은 눈물 속에서도 미소를 지었다.

"항상 날 기쁘게 해주려고 하네요.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