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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장푸구이는 밖에서 문을 발로 차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눈썹을 찌푸리며 화난 목소리로 소리쳤다. "누구야?"

그때 자오둥은 이미 담을 넘어 들어온 상태였다. 그가 방 안의 상황을 보자마자 눈에 핏발이 서고 온통 붉게 충혈된 눈으로 장푸구이를 노려보았다.

장푸구이는 자오둥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고, 더구나 대낮에 담을 넘어 들어올 거라고는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다. 자오둥의 충혈된 눈동자를 보는 순간 그는 완전히 겁에 질렸다.

말을 할 때도 목소리가 떨렸다.

"소... 강, 이건 내가 너의 샤오화 누나랑 장난치는 거야. 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