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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0

"

자오둥의 말에 펑샹루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 형님, 샤오둥이 말이 맞아요. 병이 나으면 다른 문제는 다 해결할 수 있지만, 병이 안 나으면 아무 것도 소용없잖아요."

두 사람의 권유를 들은 리셔우예는 마음이 뭉클해졌다.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안다고 하더니,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의 곁에 있는 건 아내나 자식이 아니라 평소에 자주 연락하지도 않던 펑샹루와 자오둥이었다.

특히 자오둥은 예전에 그가 마음속으로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결국 당시 자오둥은 그저 시골 출신일 뿐이었고, 아무리 잘 된다 해도 방즈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