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1204

"하하... 뭐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 이 마을 채소와 야생 음식이 최고라니까. 특히 네가 기술 가르쳐준 그 우대교가 양식하는 가재는 맛이 정말 일품이야."

소룡새우 얘기를 듣자 이수업의 눈이 확 밝아졌다.

"그럼 먼저 가재 좀 볼 수 있을까?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가재를 키웠는데 너는 한 번도 내 것을 칭찬한 적 없잖아. 그런데 내게서 양식 기술을 배운 여자는 칭찬하고... 정말 궁금하네."

이수업이 기운을 차리는 모습에 풍상여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아직 보러 가지 말고, 먼저 소동이 스승님을 찾아 병부터 치료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