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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0

한참이 지난 후, 그는 결심을 굳히고 왕미미를 진교명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저녁 8시, 자오둥은 일찍부터 산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왕미미는 오늘 밤 특별히 예쁘게 차려입었다. 자신의 집 앞에서 그녀를 배웅하는 류다장의 시선을 바라보며, 그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을 느꼈다.

하지만 류다장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그녀는 길쭉한 다리를 내딛으며 서서히 류다장의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멀리서부터 자오둥은 천천히 걸어오는 왕미미를 발견했다.

가로등 빛 아래, 왕미미의 몸에서는 마치 빛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