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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5

"꼬맹이, 죽어라."

호랑이 발톱을 단 손가락이 순식간에 조동을 향해 날아들었다.

조동은 상대방의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망설임 없이 피했다. 동시에 추통을 향해 분노의 포효를 내질렀다.

조동의 한 번의 포효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마치 진짜 맹호가 산에서 내려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추통도 이 포효 소리에 잠시 멍해졌는데, 바로 그 순간의 방심이 화근이 되어 조동의 주먹이 그의 가슴팍을 강타했다.

쾅!

엄청난 소리가 주변 사람들의 귀에 울려 퍼졌다.

콜록콜록... 푸욱...

추통은 가슴을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