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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4

"사장님, 이런 조무래기를 상대하려고 제가 직접 오게 하시다니, 너무 과한 거 아닙니까?"

"추통, 이 조무래기가 내 아들을 때렸다고.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나?"

이 말을 듣자마자 추통의 얼굴색이 변했다.

특히 그의 두 눈은 조동을 바라볼 때 마치 독사가 먹잇감을 노려보는 것 같았다.

"도련님을 때릴 만큼 용감하다면, 확실히 제가 직접 나서는 게 합당하겠군요. 꼬맹이, 어떻게 죽고 싶은지 말해 봐."

"흐흐, 난 죽고 싶지 않아. 잘 살고 싶지. 다만 살아가면서 이 세상에는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이 사장님께 알려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