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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하지만 지금 그녀의 마음은 걱정이 더 컸고, 자연스레 발걸음을 재촉해 자오둥에게 달려갔다.

자오둥은 뱀을 자루에 넣고 풀줄기로 입구를 묶으며, 기쁜 표정으로 자오샤오링을 바라보며 말했다. "링 누나, 이 뱀이 방금 누나가 본 그 뱀이야?"

"응, 샤오둥, 너 정말 대단해. 팔뚝만큼 굵은 뱀인데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네."

"헤헤, 내가 대단한 게 아니라 이 뱀이 대단한 거지. 이 뱀은 최소 십 년은 됐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굵을 수가 없어. 좋은 값에 팔 수 있을 것 같아."

자오둥이 말을 마치자 멀지 않은 곳에서 왕메이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