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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9

"

양수런은 자오둥이 구기자를 재배하겠다고 하면서 3년 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자오둥이 악순환에 빠졌다는 것을 알았다.

"구기자도 나쁘지 않아. 게다가 일 년에 한 번 성숙하는 작물이지. 하지만 왜 굳이 묘목을 사려고 하는 거야? 바로 3년생 묘목을 구해서 심으면 그해에 바로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이듬해에는 대규모로 수확할 수 있을 텐데. 그렇게 계산하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잖아."

양수런의 이 말에 자오둥은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이런 문제들은 그가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