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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2

"

노부인의 말에 자오둥은 이해를 표했다. 아무래도 아이 교육에 관해서는 그가 경험이 없는 부분이니까.

하지만 안질 치료에 관해서는, 그는 자신이 있었다.

"할머니, 제가 그 아이를 속인 게 아니에요. 정말로 할머니를 치료할 자신이 있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평소에 드시는 것도 아끼시죠? 그렇지 않으면 몸이 이렇게 허약해지지 않았을 텐데요."

먹고 마시는 것을 아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노부인도 자오둥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안질에 대해서는 그저 자오둥의 선의의 거짓말로만 여길 수밖에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