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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

시간이 흐르면서 세 사람은 모두 잠시 마음속 생각을 잊고 빠르게 송이버섯을 찾아다녔다.

태양이 점점 높이 떠오르면서 뜨거운 햇빛이 산에 직접 내리쬐었다. 마치 불바다를 쏟아부은 듯했고, 더워서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웠다.

나무 위의 새들도 이미 햇빛에 지쳐 날아다니기를 꺼려했고, 나뭇가지와 잎사귀들도 모두 열기에 고개를 축 늘어뜨리고 있었다.

자오 샤오링은 일어서서 목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자신의 뒤에 가득 찬 송이버섯 바구니를 보고 마음이 드디어 놓였다.

왕 메이메이도 더워서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었고, 가져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