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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

"미미 언니, 나는 언니만큼 예쁘지도 않고, 피부도 언니처럼 하얗지 않은데, 놀리지 마세요. 내가 어떻게 샤오둥을 유혹할 수 있겠어요? 게다가 샤오둥은 나보다 어린데..."

말을 할수록 자오샤오링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다. 비록 그녀가 정말로 자오둥을 유혹하고 싶긴 했지만, 왕미미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같은 마을 사람들인데, 이런 일이 소문나면 그녀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었으니까.

자오샤오링이 수줍어하며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고, 왕미미는 깔깔깔 웃음을 터뜨렸다.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