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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조소령이 탄탄하고 탱탱한 엉덩이를 흔들며 차 한 주전자를 빠르게 가져와 조동에게 따라주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동생, 이렇게 늦게 날 찾아온 이유가 뭐야?"

말을 마치자마자 조동은 바지 사타구니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으윽..."

"아이고,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정말 죄송해요."

"언니가 못 봤네, 내가 닦아줄게, 잠깐만 닦아줄게."

조소령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허둥지둥 수건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은 은근히 흥분으로 가득 찼다. 이 모든 것은 그녀가 정성껏 준비한 것이었다.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