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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7

이 모든 것을 선설은 당연히 몰랐다. 그녀는 아마 이 노련한 당원들이 자신보다 더 독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 통행료를 요구하는 수법까지 나온 상황이었으니.

선설은 현청에 가서 한 바퀴 돌아봤지만, 결과는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그녀는 도로 건설 자금 신청이 아주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거라 예상했는데, 한 바퀴 돌고 나니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었다. 가장 중요한 건 많은 중요한 서류들에 아무도 승인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상황에 선설은 자연스레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