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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3

다른 침대에서 달콤하게 자고 있는 자오우를 보니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발을 내딛는 순간, 싱신위는 멍해졌다. 예전처럼 침대에서 내려오면 온몸이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던 느낌이 사라지고, 대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훨씬 젊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함께 변한 것 같았다.

이런 신기한 느낌에 싱신위는 믿기 어려웠다. 자오우를 깨우려고 했지만, 그가 너무 달콤하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막 방을 나서려는 순간, 전화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