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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4

"

조동이 외식업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자 고대례는 또다시 호기심이 일었다.

"오? 네놈이 외식업까지 발을 들이려고 하다니, 너무 여러 방면을 동시에 다루면 좋지 않을 텐데."

"헤헤,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거죠. 오늘은 일단 여러분들께 맛을 보여드리고, 솔직한 평가를 듣고 싶을 뿐이에요."

말을 마치자 조동은 일행을 데리고 마을 위원회로 돌아왔다. 이미 조동의 지시대로 판옥봉이 마을의 여성들 몇 명을 이끌고 거의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조동은 회의실이 정리되어 있고 식탁도 꽤 크다는 것을 보고 한결 마음이 놓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