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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5

그러자마자 해바라기씨를 까면서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는 순간, 마침 방메이가 크고 작은 짐을 들고 나오는 모습과 마주쳤다.

손티엔티엔을 본 순간, 방메이는 잠시 멍해졌다. 예전에 손티엔티엔이 자기를 부추겨 함께 자오둥을 혼내주자고 했던 장면이 떠올랐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따르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

손티엔티엔처럼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랬다면 이번에 이렇게 좋은 일자리 기회는 아예 없었을 테니까.

특히 자기 남편이 자오둥을 따라 시내에 가서 큰 사장님을 만났다는 얘기를 들으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