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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

자오둥은 뒤로 넘어지려던 뤄샤오화를 재빨리 안아 넘어지지 않게 했다.

"샤오화 누나, 샤오화 누나, 정신 차려요, 제발 정신 좀 차려봐요."

장푸구이는 밖에서 자오둥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했다. 특히 바닥에 흘러내린 뤄샤오화의 선혈을 보자, 장푸구이의 마음에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샤오둥아, 빨리 샤오화 누나를 안고 니우 노인네 집으로 가, 어서!"

자오둥은 문 밖에서 들려오는 장푸구이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즉시 정신을 차렸다.

팔의 통증을 꾹 참으며 뤄샤오화를 바로 안아 들고 문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