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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9

모든 일이 바쁘게 끝난 후, 자오둥은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바로 비닐하우스에서 설 전에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짐을 싸서 떠나버린 것이었다.

"아주머니들, 어디 가시는 거예요? 아직 퇴근 시간도 안 됐는데요?"

"자오 촌장님, 아직 우리 일 모르세요? 오늘 우리 모두 샤오화한테 말했는데요?"

몇 사람의 대답을 듣고 자오둥은 약간 멍해졌다.

"방금 돌아왔거든요. 아직 샤오화 누나를 못 만났어요. 뭐라고 하셨는데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자오둥은 왠지 앞에 있는 사람들이 그에게 뭔가 숨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에게 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