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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2

"형님, 그건 절 칭찬하시는 거네요. 그런데 갑자기 오셔서 어떤 일을 맡겨드릴지 아직 생각을 못 했어요. 먼저 형님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게 일을 배정해 드릴게요. 어떠세요?"

자오둥이 이렇게 솔직하게 말할수록 리다바오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그도 예전에 일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 소위 작업반장이나 사장들은 항상 이런저런 허황된 약속을 했다가 나중엔 돈조차 주지 않았다. 처음에 한 약속은 말할 것도 없고.

"헤헤, 제가 할 줄 아는 건 많아요. 우리 집 새로 수리한 거 보셨어요? 그거 저랑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