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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5

"

조동의 말은 조무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다행히 그는 이미 조동의 이런 말솜씨에 익숙해져 있었다.

"하하하... 이 녀석, 참 말 잘하네. 말해봐, 조 아저씨가 도울 수 있는 일이면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헤헤, 그럼 말씀드릴게요. 근데 승인해 주셔야 해요?"

조무는 조동의 꿍꿍이가 보이는 얼굴을 한번 쳐다보았다. 조동이 또 무슨 귀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조동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을수록 자신에게도 이득이었다.

"좋아, 말해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해줄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