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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다른 일 없으면 우리 이제 나가볼까?" 안다나가 뿌듯하게 웃으며 말했다.

"다른 일 없으면, 정말로 나갈 수 있는 거예요?" 아빈은 눈앞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당연하지, 아니면 계속 여기 있고 싶어? 그럼 난 혼자 갈게." 안다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밖으로 걸어나갔고, 아빈은 당연히 재빨리 뒤따랐다. 안다나를 따라 출소 수속을 마친 후, 마침내 바깥의 햇빛을 볼 수 있었다.

구치소 대문을 나서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 빨간색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아빈은 알아봤다. 그건 양메이의 개인 차였다. 안다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