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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4

"으음아... 아빈, 너무 보고 싶었어. 정말 사랑해, 아빈.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날 찾아온 거야?"

"링화야, 아빈도 너무 보고 싶었어. 네 이 작은 몸이 정말 좋아. 이렇게 안고 있으니 정말 편안하다. 둔즈 형님한테 들었는데 네가 행복하지 않고 힘들게 지낸다고. 아빈이 마음 아팠어. 이제부턴 아빈이 너를 아끼고 사랑해 줄 테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 알겠지?"

"응응, 아빈. 정말 평생 날 잘해줄 거야? 몇 년 동안 날 가지고 놀다가 내 몸에 싫증 나서 버리는 건 아니겠지?"

"그럴 리 없어, 자기야.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