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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4

살짝 힘을 주자, 그 녀석은 즉시 아빈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파요, 아파요, 젊은이, 놔줘요, 손가락이 부러질 것 같아요."

"이봐, 입 조심해. 내 마누라랑 안에서 했다고? 어때서? 내가 여기서 내 마누라랑 즐겁게 하는 게 뭐가 문제야? 너도 네 마누라 데리고 안에 들어가서 하면 되지, 누가 상관해?"라고 아빈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양시는 그 말에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하지만 아빈의 재빠른 반응과 손놀림, 그리고 단호한 행동을 보며 더욱 남자답다고 느꼈다. 그녀는 존경스러운 눈빛으로 다른 남자를 혼내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