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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7

"그럼 난 못해. 네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지만, 그래도 책임감 있는 남자거든. 이제 정말 가는 게 좋겠어. 더 있다간 널 한 번 더 보면 참지 못할 것 같아. 나도 결국 남자니까. 네가 이렇게 예쁘면 네 유혹을 견디지 못하면 위험해질 거야."

"난 그녀가 도대체 누군지 알아야겠어! 이름이 뭐야? 이건 내 권리야.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그냥 버리겠다고? 가라면 가야 한다고? 왕신을 뭘로 보는 거야? 내 첫 키스를 너한테 줬고, 온몸이 네 손길과 입술로 가득했는데, 이제 와서 필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