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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1

"좋아! 수십억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너희 현장을 찾아가겠어! 너희 현장의 이름이 뭐였더라, 오양성공이지? 맞지? 나는 투자는 유치국을 통해야 한다고 들어서 왔을 뿐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바로 오양성공을 찾아갔을 텐데, 굳이 너랑 이렇게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있었겠어? 물론, 아가씨, 네가 화난 모습이 더 예쁘긴 하네. 우리 내기 하나 할까? 넌 반드시 내 여자가 될 거야, 믿어? 안 믿으면 두고 보자고. 그럼 난 오양성공을 찾아가볼게!"

말을 마치자마자 아빈은 가방을 집어 들고 나가려 했다.

부끄러움과 분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