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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4

"아! 형, 내 몽둥이를 그놈이 빼앗아 갔어."

"내가 다 봤어, 넌 정말 쓸모없군."

둘째가 꾸짖었지만, 그도 옆으로 살짝 피하며 아빈에게 무슨 수법인지 물어보려 했다. 하지만 아빈이 어떻게 말할 기회를 주겠는가. 탁탁! 두 번의 몽둥이질이 날아왔다.

그는 급히 자신의 목봉으로 막아섰지만, 그의 힘은 아빈과 비교할 수 없었다.

몽둥이가 쿵! 하고 땅에 떨어졌고, 곧이어 아빈의 발이 날아와 그를 십여 미터나 밀어내 쿵하고 쓰러뜨렸다.

이제 두 사람은 완전히 얼이 빠졌다. 둘이 합쳐도 아빈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일어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