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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5

"이건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사랑의 혁신이야. 네가 이해 못 할 뿐이지. 모든 방식엔 각자의 재미가 있어. 아까 오토바이에서 내가 안았을 때 특별히 좋지 않았어? 내 밑에 누워서 느끼는 것보다 자극적이지, 그렇지?"

아빈이 웃으며 말했다.

"그건 그렇지. 어쨌든 사부님만 네가 감당할 수 있다면 난 당연히 문제없어. 하지만 사부님은 널 어쩌지 못하실 거야. 지난번에 사부님 정진실에서도 사부님을 또 안았잖아! 그곳은 불문의 정결한 곳인데도 사부님은 널 용납하셨어.

내 생각엔 사부님이 너에게 감정이 생기신 것 같아. 단순히 육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