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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6

"삼촌, 저는 그냥 사실을 말한 것뿐이에요. 안 의사 선생님이 아까 분명히 먼저 그의 목숨을 구한 거잖아요. 목숨이 살아야 의미가 있죠. 목숨이 없으면 그 물건이 있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어요? 저도 그에게 아무 일 없기를 바라요! 하지만 우리가 의사 말을 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향초가 말했다.

"내가 안 의사를 탓하는 게 아니야. 그냥 안얜이 안타까워서 그렇지, 아이고! 안 의사, 그럼 이제 어떻게 해요?"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의 물건을 절단할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이 수술은 쉽지 않을 겁니다. 잠시 후 그가 깨어날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