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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4

"소우, 잠깐 나와 볼래? 언니가 널 찾고 있어. 모란 씨, 아주머니, 먼저 이야기 나누세요. 제가 소우랑 잠깐 얘기하고 와서 다시 어우양홍 일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말을 마치자 그는 모란의 어깨를 툭툭 치고 소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는 자신과 장위안의 관계에 대해 말할 수도 없고, 방금 강성 호텔에서 장위안을 만났다는 사실도 말할 수 없었다. 그저 장위안에게 전화해서 확인했다고만 알려주었다. 어우양홍이 바로 어우양중이라는 것, 소우가 사람을 잘못 알아본 게 아니라는 것, 모란의 남자를 농락한 사람이 바로 장위안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