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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1

"아? 아빈, 혹시 우리 중자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

장위안은 역시 수양현에서 꽤 이름 있는 여자였기에, 아빈의 말을 듣자마자 뭔가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빈이 일부러 이 일로 전화하지 않았을 테니까.

아빈도 그녀에게 숨기지 않고, 그날 비행기에서 모란이 조산하는 상황을 만났던 일을 모두 장위안에게 말했다. 다만 안위가 이미 그녀의 아들 어우양중을 알아봤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장위안의 표정이 약간 당혹스러워지더니,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걸려고 했다. 아빈이 그녀를 말렸다. 그는 장위안도 아들이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