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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0

수아는 아빈을 떠나기 아쉬웠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고향에 계신 아버지와 언니가 그리웠다. 핵심은 아빈이 언제 이곳의 일을 처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기에,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모니카는 수아처럼 안가채에 대한 미련이 없었고, 그저 아빈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대국을 생각하는 그녀는 수아 혼자 돌아가게 할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아와 함께 돌아가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수아와 모니카는 먼저 성을 떠나게 되었다.

아빈은 그들을 배웅한 후 바로 장위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위안은 아빈의 목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