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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3

"후후, 수아, 아빈 오빠가 처음에는 그녀를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녀가 너무 사람을 무시하고, 너한테 말할 때 전혀 존중하지 않고, 너를 별 거 아닌 것처럼 대해서 한 번 혼내주고 싶었던 거야. 물론, 너도 알다시피 아빈이 미녀를 혼내는 방식은 보통 좀 독특하지. 그녀를 범하고, 그녀를 취해서, 앞으로는 너한테 순순히 복종하게 만드는 거지!"

아빈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흥! 분명히 너한테 순순히 복종하게 하려는 거겠지? 날 핑계 대지 마. 너는 분명 양만리가 예쁘고 섹시해서 네 그것이 참지 못한 거잖아. 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