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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3

"안 그래도 돼요, 수아. 너 취윈이랑 할 얘기 있잖아? 내가 양 매니저랑 같이 다녀오면 돼."

아빈은 수아 앞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중요한 건 그가 양만리의 경멸하는 눈빛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속으로 그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네놈을 꼭 먹어주마. 날 무시해? 반드시 널 침대에서 애원하게 만들어 줄 테다.'

청산은 늙지 않고, 푸른 물은 영원히 흐른다. 오늘부터 반드시 널 먹어주마!

수아는 아빈이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과 양만리가 그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아빈 오빠의 능력을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