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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7

아빈이 남쪽으로 수아를 찾으러 간다는 말을 듣자마자, 안칭의 예쁜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작은 입술을 삐죽 내밀며 질투심이 폭발해 화가 나서 아빈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빈 오빠, 결국 마음속에 수아가 있었군요! 그녀를 사랑한 적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 거짓말쟁이!"

아빈은 질투에 불탄 안칭을 한참 달래야 했다. 화장실에서 그녀를 안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눈 지 30분이 지났을 때, 두 사람은 안위의 노크 소리에 방해받았다.

"아빈 오빠, 언니, 침대에서 하면 안 돼요? 저 화장실 좀 쓰고 싶은데요!" 안위가 외쳤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