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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2

"아빈이 말했다.

료첸 스님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왜죠? 안 현장이 지방 관리로서 왜 굳이 당신 같은 평범한 시민을 해치려고 했을까요? 그럴 필요가 없지 않나요?"

료첸 스님은 아빈의 말에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니까.

"그게... 스님, 제가 말씀드려도 절 욕하지 마세요! 제가 그의 형수와 관계를 맺었거든요, 바로 안다쿤의 아내 양메이링과요. 하지만 저희는 서로 원해서 한 거예요. 오늘 제가 스님과 이런 상황처럼 강제로 한 게 아니라는 걸 맹세할 수 있어요."

아빈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