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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0

그래서, 강가에 도착하자마자 아빈은 잠시도 망설임 없이 위험천만한 위안허로 몸을 던졌다.

퐁당 하는 소리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자 차가운 위안허 물이 순식간에 그를 덮쳤다. 산속은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밤의 위안허 수온은 기껏해야 10도 정도였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렇게 갑자기 뛰어들었을 때 물에 닿는 순간 몸이 움찔할 것이다.

하지만 아빈의 현재 체내에 있는 이 화끈거리는 상태에는 오히려 냉온의 중화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아빈의 느낌은 아주 단순했다. 온몸이 시원하고, 진짜 개꿀이었다.

하지만 그는 물속에 너무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