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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5

아빈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화망이 사라진 방향, 즉 왕준보와 자오시가 앉아있는 바위 아래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형님, 아직도 농담을 하시네요. 정말 놀랐다고요. 형님이 더 안 돌아오셨으면, 우리 둘 다 겁에 질려 죽을 뻔했어요."

자오시가 아직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왕준보는 아빈이 동굴에서 나간 지 얼마 안 되어 이 두 마리의 큰 뱀이 들어왔다고 했다. 그들은 너무 놀라서 움직이지도 못했고, 큰 뱀들을 놀라게 해서 올라와 자신들을 잡아먹을까 봐 두려웠다고 했다.

아빈은 그들을 놀라게 하지만 않으면 보통은 괜찮다고 말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