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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1

"왕준보가 아내의 손을 잡으며 웃었다.

미녀 자오시는 먼저 시아버지인 왕 서기와 안다나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예의상 미소만 짓고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곤 왕준보의 손을 잡고 바로 나가버렸는데,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 이 모습에 왕 서기는 마음이 좀 걱정스러웠다.

자오시는 왕준보를 사장실로 끌고 가서 아빈을 가리키며 말했다. "왕준보, 네가 말한 좋은 친구가 바로 이 사람이지? 모란이 너희 둘이 피로 맹세하고 의형제를 맺는다고 했어! 너희 둘은 어느 시대에서 타임슬립해 온 바보들이야? 피로 맹세라니? 게다가 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