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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사실, 아빈도 왕준보가 그들 형제의 결의 의식을 성대하게 치러서, 안다나가 앞으로 자신에게 꼼짝 못하게 되길 바랐다. 아빈이 그의 상사 아들의 형이 되면, 안다나가 감히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물론, 그는 절대 자신이 아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안다나가 알게 되더라도, 죽어도 인정하지 않을 거야.

아빈은 그들이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면서도 죽일 수 없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했다. 이런! 안다나, 너도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냐? 호랑이를 키워 화를 자초했지? 늑대를 집안에 들였지? 아니, 아빈은 그를 해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