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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젊은 사람들끼리 대화하게 놔둡시다! 의사와 환자가 친구가 되면 환자의 병세에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렇죠, 안 선생님?"

왕 서기가 아빈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역시 지도자는 말씀이 핵심을 찌르시네요. 맞습니다. 저도 환자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야 환자의 상태를 더 자세히 파악하고 정확한 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되거든요."

"안 선생님, 오늘 하신 이 말씀만으로도 우리 부자는 선생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마음 놓고 준보를 치료해 주세요! 선생님 말씀이 정말 맞아요. 몸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