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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9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가 천재인 것 외에도, 그의 스승 역시 절대적으로 신의(神醫)였음이 분명하다.

아빈은 절정애(絕情崖)에 뛰어든 후 겪었던 기이한 경험에 대해 장위안에게 대략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중요한 부분은 모두 말하지 않았다. 때가 아직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저 떨어지는 과정에서 덩굴을 잡아서 바로 죽지는 않았고, 나중에 스스로 깊은 연못으로 뛰어들어 기어올라왔다고만 말했다.

깊은 계곡에서 그의 스승, 백 세의 기인(奇人)을 만났는데, 오직 그만이 그 깊은 계곡을 안전하게 드나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