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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방에서 목욕을 하고 한 시간 정도 쉰 후, 안다나는 양메이에게 자기 방으로 와서 식사하러 내려가자고 부르라고 했다.

문을 열자 양메이는 뒤돌아보며 양쪽을 살짝 확인하고는 작은 목소리로 은근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빈, 아까 못 싸서... 언니가 적절한 기회에 풀어줄게. 고생했어! 언니가 사랑해! 가자!"

아빈은 그 말을 듣고 무척 감동했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속으로 생각했다. '적어도 양메이 누나가 내 영웅님이 심심하지 않게 해줄 테니 다행이야! 대박!'

안다나가 정말로 아빈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야 할까. 다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