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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

자신이 가장 신경 쓰던 일을 처리하고 나서야 안대나는 자기 아내 양매가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양 선생님이 돌아왔네요. 아까보다 안색이 훨씬 좋아 보이는데, 배 아픈 건 괜찮아졌어요?"

안대나가 웃으며 물었다.

양매는 그의 아내였기에 안대나가 수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었다. 속으로 그를 짐승이라고 욕했지만, 지금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생겼고 아빈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안대나의 관심이 자신에게 없다면, 그가 누구를 꼬시든 자신과는 상관없었다. 아빈이 자신을 만지는 데 방해만 되지 않으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