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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34

안대곤은 풀숲에서 아빈이 1분 정도 만에 거대한 비단뱀을 제압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양밀아는 아빈이 그렇게 쉽게 그릇만큼 굵은 거대 비단뱀을 원허 강에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형부, 정말 대단해요. 방금 전에 저 거의 죽을 뻔했어요!"

말하면서 양밀아는 알몸으로 아빈의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은 오전 내내 옷을 입지 않고 있었고, 방금 비단뱀이 습격하기 전까지 서로 하나가 되어 있었다.

아빈은 자랑스럽게 양밀아의 부드러운 몸을 품에 안으며, 그녀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늘 위풍당당했던 영웅의 물건은 행복의...